문학 69

장애 여성의 사랑과 비극

계용묵; 채만식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220 6 0 19 2022-11-15
이 책은 계용묵이 1935년 5월 「조선문단」에 발표한 『백치 아다다』와 채만식이 1937년 3월과 4월 「사해공론」 발표한 『얼어 죽은 모나리자』를 담고 있다. 아내, 며느리, 딸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팽배했던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두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공교롭게도 장애를 가진 여자다. 이들의 삶과 사랑이 결코 순탄치 않았으리라는 점은 충분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꺼래이

백신애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91 5 0 7 2022-11-16
「신여성」 1934년 1월과 2월호에 발표된 후 1937년 「현대조선여류문학선집전경」에 수록되었다. ‘꺼래이’는 ‘고려’를 러시아식으로 발음한 것으로 러시아인이 조선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었다. 백신애는 1927년 초가을 원산에서 배를 타고 웅기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으로 밀항하다가 검거되어 한 달가량 고생을 하고 추방된 경험이 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에서 살기 힘들어 소비에트 러시아로 방랑하는 꺼래이들의 고통과, 고통 받는 이들의 민족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꺼래이)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

잠자리

백신애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85 13 0 9 2022-11-18
이 책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여류 문인이었던 백신애의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 『적빈』, 『채색교』, 『슈크림』, 『호도(湖途)』,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를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만 31세로 요절할 때까지 짧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았던 그의 웅대한 꿈이 펜끝을 타고 읽는 이에게 전해진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아부용

김동인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93 7 0 7 2022-11-08
『아부용』은 1942년 2월「조광(朝光)」에 김동인이 발표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국이 일으킨 부도덕한 아편전쟁에 대한 비난과 함께 아편에 중독된 중국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영국령 홍콩 점령을 찬양하기 위해 저술되었다는 점에서 '친일 문학'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민족의 죄인

채만식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89 10 0 8 2022-11-09
『민족의 죄인』은 채만식이 1948년 10월과 1949년 1월 「白民(백민)」에 발표한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해방 전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로서 일제의 징용, 징병, 공출을 지지했던 저자의 고백이 담겨있다. 그러나 친일 행위에 대한 저자의 자기합리화와 변명의 소지도 없지 않다. 따라서 이 작품이 저자의 반성인지 변명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85 15 0 8 2022-11-09
『레디메이드 인생』은 채만식이 1934년 「신동아」에 발표한 소설이다. 1919년 삼일운동을 기점으로 일제 강점기 문화통치의 일환으로 양성된 고학력 실업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경제대공황의 여파로 당시 식민지 지식인이 직업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으리라. 작품 속 주인공의 뇌리 속에서뿐만 아니라 20전을 구걸하는 여자의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도 큰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아시아의 운명

채만식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129 10 0 6 2022-11-09
해방 후 1948년 출간된 채만식의 『아시아의 운명』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풍파를 겪은 한 집안의 사연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이 작품은 화자인 할머니가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화파가 일으켰던 1884년 갑신정변의 발단ㆍ전개ㆍ결말을 시간대별로 손자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아시아의 운명』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갑신정변 당시 개화당와 수구당 간의 갈등, 각 당파가 의존한 일본과 청나라의 개입, 고종의 우유부단함이 저자의 필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치숙

채만식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116 5 0 7 2022-11-09
채만식의 『치숙』은 1938년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어리석은 두 인물이 등장한다. 무능하고 뻔뻔한 사회주의자 아저씨와 그를 비판하는 조카다. 그러나 조카 역시 조선을 비하하고, 맹목적으로 일본을 사랑한다는 점에서 한심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두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1938년 일제 강점기 시대상은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소심남

채만식; 최서해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198 8 0 20 2022-10-31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은 과연 만고불변의 진리일까? 예나 지금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연애는 승자독식이요, 짝사랑은 소심한 남자의 몫인 듯하다. 이 책은 결혼을 안 한 남자가 아니라 못한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인 채만식의 『종로의 주민』과 최서해의 『동대문』을 선정하였다. 이쁜이와 영숙에 대한 짝사랑과 호기심이 한창 고조되다가 후반부의 극적인 반전은 독자에게 웃음과 허탈함을 자아낸다. 스토리 외에도 두 작품에서 주인공의 발걸음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일제 강점기 서울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추가로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일본어와 외래어가 꽤 많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

엑소더스

최서해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0 0 82 15 0 9 2022-11-02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농민들의 삶은 벼랑 끝에 몰린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일제와 지배계급의 착취를 벗어나기 위한 빈농(貧農)들의 마지막 몸부림은 한민족 엑소더스로 이어졌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곳은 엘도라도가 아니라 또 다른 고난과 시련의 땅이었다. 저자 최서해는 간도(間島)로 이주한 소작농의 아들로서 그 자신이 유소년기 실제로 목격했을 비참하고 기구한 우리 농민들의 삶을 많은 작품 속에서 그려내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저자가 1925년 3월과 1927년 1월 각각 「조선문단」에 발표한 『탈출기』와 『홍염』을 담았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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