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현진건 계용묵 | 글로마블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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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이 책은 김동인이 1921년 6월 「창조」, 현진건이 1924년 6월 「개벽」, 계용묵이 1935년 5월 「조선문단」에 각각 발표한 『배따라기』, 『운수 좋은 날』, 『백치 아다다』를 담고 있다.
위의 세 작품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존재가 아니었고, 남성이 휘두르는 폭력의 희생자였다.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말처럼 가정 안에서 남성이 여성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이 땅에서 여성의 삶은 과연 얼마나 더 나아졌을까?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