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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용의 대격전

1928년, 중국 북경에서 신채호가 저술한 『용과 용의 대격전』은 아나키즘을 선언한 1923년 『조선혁명선언』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이다. 신채호는 같은 용(龍)이지만, 동양의 미리와 서양의 드래곤을 대비시키고 있으며, 지배계급과 이들의 지배를 공고화하는 도구로서의 종교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책 속에서 미리와 드래곤 간의 대결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1928년, 중국 북경에서 신채호가 저술한 『용과 용의 대격전』은 아나키즘을 선언한 1923년 『조선혁명선언』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설이다.

신채호는 같은 용(龍)이지만, 동양의 미리와 서양의 드래곤을 대비시키고 있으며, 지배계급과 이들의 지배를 공고화하는 도구로서의 종교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책 속에서 미리와 드래곤 간의 대결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
신채호는 일제강점기 『조선상고사』, 『조선상고문화사』, 『조선사연구초』 등을 저술한 학자이며, 언론인·독립운동가이다. 1880년(고종 17)에 태어나 1936년에 사망했다. 『황성신문』 기자, 『대한매일신보』 주필로서 항일언론운동을 벌이며 신민회와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고 191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항일을 고취하는 글과 역사서를 집필하면서 대한독립청년단 조직,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1922년 이후에는 폭력을 통한 민중 직접혁명을 주장하여 무정부주의자의 길을 걸었다. 1928년 대만에서 체포, 여순 감옥에서 복역 중 순국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신채호(申采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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